야수의 송곳니를 뽑다 - 존 하워드 요더의 성추행과 권력남용에 대한 메노나이트의 반응: (Defanging the Beast: Mennonite Responses to John Howard Yoder's Sexual Abuse - Korean Translation)

trans. 김북기
Book, 2018, 303 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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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에 대한 집단의 은폐와 침묵이라는 범죄에 대해
올바른 기억 행동을 실행하기로 선택한 집단지성의 여정과 기록

이 책은 먼저 요더의 성추행 사건의 전말에 대한 “사실”을 알리고, 그의 성추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실과 사건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성추행이 일어났을 때, 건강한 공동체가 대처해야 할 방안들과 예방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메노나이트 교단의 기나긴 치리과정을 지켜보면서, 종교와 거룩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자행하는 성폭력이라는 야수의송곳니를 뽑아내겠다는용기가 우리 한국 교회에서도 예외 없이 일어나길 바란다.
성직자들의 성추행 소식이 수시로 신문의 사회면을 장식하곤 한다. 지금 한국교회의 현실은 어떤가? 한국교회는 어떤 변화를 원하는가? 진정으로 변화할 생각은 있는가? 교회의 권력 중심에 있는 사람에 대한 치리는 어디까지 가능할 것인가?

평화신학의 탁월한 학자, 배움의 폭, 신념의 깊이, 언어적 천재성, 심오한 통찰력 … 요더는 종파에 매이지 않고 경계를 넘어 상상하기 힘들 만큼 폭넓은 신학적 궤도와 관계성을 가진 천재였다. 20년 간 그와 관계한 수많은 개인, 그가 몸 담았던 다양한 그룹, 다양한 교회와 기관들은 요더의 행동에 대한 비밀보장 유지에 동의하였다. 그들은 정보를 통제했고 피해자들을 무력화하는데 앞장섰다. 상처는 곪아서 피해자 및 생존자는 물론 수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Also available in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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